조선중앙TV, 북한은 2위, 한국은 152로 소개
  • 최근 조선중앙TV가 ‘세계 각국 국민들의 행복지수’를 발표하며 중국이 전세계에서 1위, 북한은 2위, 한국은 152위를 차지했다고 자유북한방송이 중국 웹사이트 ‘조선중국’을 인용해 소개했다.
  • ▲ 조선중앙TV가 발표한 세계 각국 국민들의 행복지수. ⓒ조선중국
    ▲ 조선중앙TV가 발표한 세계 각국 국민들의 행복지수. ⓒ조선중국
    조선중국은 “중국이 1위로 100점, 북한은 2위로 98점, 3위로 쿠바는 93점, 한국이 152위로 18점, 미국은 203위로 점수가 표기 되어 있지 않다”면서 “정말로 수치를 모르는 북한 정권의 거짓말은 극치에 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에게는 1위의 자리를 희사하고, 북한은 2위를 차지했다”며 “아마도 전 우주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가 북한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중국 네티즌들은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 말을 잃었다고 조선중국은 소개했다.
    자유북한방송은 “북한이 말하는 주민들의 행복지수는 당국으로부터 정신을 빼앗긴 주민들이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다’며 ‘언제나 장군님만을 믿고 따르겠다’고 반복하여 말하고 있는 때문”이라며 “이것은 곧 세계를 모르는 사람들의 행복”이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