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뮤지컬 거장 대거 참여 화제
  • 시아준수가 '지킬 앤 하이드'를 만든 '프랭크 와일드 혼'의 대형 창작 뮤지컬, '천국의 눈물'의 남자 주인공에 전격 캐스팅 됐다.

    뮤지컬 '천국의 눈물'은 '지킬 앤 하이드'로 유명한 작곡가 '프랭크 와이드 혼'을 비롯, '스위니 토드'의 연출가 '가브리엘 베리'와 브로드웨이 현지 제작진이 대거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또한 이번 작품에는 세계적 뮤지컬 스타 '브래드 리틀'이 미군 대령 역할을 맡아 국내 배우들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시아 준수는 베트남에 파병된 후 우연히 만난 베트남 여인과 운명을 뛰어넘은 사랑에 빠져 모든 것을 바치는 한군 군인 '준' 역할을 맡았다.

    뮤지컬 '천국의 눈물'은 베트남 전쟁 속에 피어난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를 장대하게 펼쳐낸 대작 뮤지컬로, 설앤컴퍼니와 크리에이티브프로덕션이 세계 시장을 겨냥해 선보인 작품이다. 3년 반 동안 준비기간을 거치면서 5개국(헝가리, 뉴욕, 캐나다, 체코, 일본)을 방문,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한 끝에 마침내 막을 올리게 됐다고.

    한편 시아준수는 지난 1월 공연한 '모차르트'를 통해 성공적인 뮤지컬 배우로 변신,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세계적 거장들이 모여 만든 대형 창작 뮤지컬 '천국의 눈물'은 내년 2월 1일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첫 공연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