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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총리 막내 딸 카탸의 최근 모습. ⓒ mbn 방송화면
한국인과 결혼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의 막내딸 예카테리나 블라디미로브나 푸티나(24·애칭 카탸)의 최근 모습이 포착됐다. 푸틴 딸 카탸는 29일 인터넷을 통해 한국 남성과의 결혼소식이 전해지면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MBN은 29일 윤종구 전 해군제독의 아들 윤모씨와 결혼할 것으로 알려진 푸틴 총리의 막내 딸 카탸의 최근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의 카탸는 갈색 생머리에 오목조목한 이목구비를 가진 미인이다. 아버지 푸틴을 닮아 뚜렷한 인상을 지녔고, 오똑한 콧날과 작은 입술이 귀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한다.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 예쁘다" "인형같다" "매력있는 얼굴" 등의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99년 모스크바의 국제학교 무도회에서 처음 만나 10년간 사랑을 키워 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 교제 사실을 안 푸틴 총리는 처음에 윤 씨를 탐탁지 않게 생각했으나 그를 직접 만나 인사를 나누고 난 후 매우 흡족해 했다는 후문. (박모금 기자)
연인 윤씨는 '삼성맨'...비보이 대회 나간 춤꾼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의 막내딸, 블라디미로브나 푸티나(24·애칭 카탸)의 예비 신랑이 한국인 삼성전자 직원으로 밝혀졌다.
업계에 따르면 푸틴 총리의 딸과 결혼할 것으로 알려진 윤씨는 미국 일리노이대학 졸업 후 최근 모스크바의 삼성전자 현지법인에 채용돼 일하고 있다.
예비역 해군 제독 출신인 윤종구씨와 대학교수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윤씨는 러시아 사회에서도 착실한 성품으로 평판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친 윤제독의 임기가 끝나 윤씨가 모스크바를 떠났음에도 두 사람의 연락은 계속됐고 2002년 6월 한·일 월드컵 기간 동안 카탸가 한국을 다녀가기도 했다.
훤칠한 외모에 만능 스포츠맨으로 알려진 윤씨는 특히 비보이 대회에 출전할 정도로 대단한 춤실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슬하에 두 딸을 둔 푸틴 총리의 큰 딸은 러시아인이 아닌 네덜란드계와 결혼했다.(최유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