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벽한 아내' 고소영-윤상현-조여정-성준의 캐릭터 포스터가 눈길을 끌고 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는 심재복(고소영), 구정희(윤상현), 이은희(조여정), 강봉구(성준)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퇴근 후 정신없이 장을 봤지만 흐트러짐 없는 재복. 극중에서는 평범한 주부로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고 있지만 포스터에서는 드라마 제목처럼 '완벽한 아내'로 변신한 것. 

    재복의 남편 정희 역시 인생을 여유롭게 즐기는 듯한 표정으로 집이 망하기 전 화려했던 과거를 재현하고 있다. 재복이 진짜 '완벽한 아내'가 될 수 있을지, 정희는 풍족했던 리즈시절로 돌아갈 수 있을지 기대감을 더한다.

    재복을 미스터리한 위기로 이끄는 문제적 주부 은희는 고급스럽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지만, 표정만으로도 묘한 분위기를 뿜어내며 호기심을 자아낸다. 

    평소 타고난 뺀질거림을 자랑하는 봉구는 사건을 향한 지적 탐구심을 발휘, 티저와 다른 반전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포스터 속 네 사람의 각기 다른 표정과 감정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완벽한 아내'는 대한민국 보통 주부 심재복의 우먼파워를 그릴 화끈한 줌마미코(아줌마+미스터리+코믹) 드라마. '화랑' 후속으로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KBS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