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0여 개의 애국단체로 구성된 애국단체총협의회가 22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생존을위한 핵무장국민연대' 출범식을 갖고, "정부는 NTP탈퇴하고, 자위적 핵무장을 결단하라"고 주장했다. 


  • ▲ 이상훈 애국단체총협의회 상임의장 ⓒ 뉴데일리 정상윤
    ▲ 이상훈 애국단체총협의회 상임의장 ⓒ 뉴데일리 정상윤
     
  • ▲ 기조연설하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 뉴데일리 정상윤
    ▲ 기조연설하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 뉴데일리 정상윤
     
  • ▲ 기조연설하는 김진태 의원 ⓒ 뉴데일리 정상윤
    ▲ 기조연설하는 김진태 의원 ⓒ 뉴데일리 정상윤
     
  • ▲ 권영해 나라사랑기독인연합 상임의장 ⓒ 뉴데일리 정상윤
    ▲ 권영해 나라사랑기독인연합 상임의장 ⓒ 뉴데일리 정상윤
     
  • ▲ 권영해 나라사랑기독인연합 상임의장 ⓒ 뉴데일리 정상윤

    다음은 취지문 전문이다. 

    취지문

    북한은 5차핵실험으로 핵탄두 소형화에 성공하고, 거듭된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통하여 한반도는 물론, 괌 미군기지까지 타격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이제 우리는 북한의 핵위협이 현실화된 상황에서 빈손으로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심각한 국가안보 위기에 처해 있다. 

    북한의 핵개발에 대응하여 한국이 취할 수 있는 전략적 선택은 북핵의 실용화를 저지하든가, 아니면 한국도 핵을 보유, 핵억지력을 가지는 것이다. 전자는 이미 실패하였음으로, 당연히 후자를 택해야 함에도 우리는 자신의 생존을 동맹국에만 의존하는 ‘사대의식(事大意識)’에 머물고 있다. 

    우리가 의존하고 있는 미국의 핵우산은 미국국민의 동의가 필요한 조건부 억지력이다. 최근 미국 대통령후보의 한 사람인 트럼프의 언급에서 보듯이, 미국국민이 한국 방어를 위해 괌 기지가 북핵의 표적이 될 각오를 할 것이라고 누가 장담할 수 있겠는가? 핵과 같은 치명적인 위협에 대한 억지력은 스스로 확보해야 하며 우리는 충분한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정부는 즉시 자위적 핵무장을 결단하고 NPT탈퇴를 선언해야 한다. 한국의 핵무장선언은 무너진 남북 간 전략적 균형을 복원하여 전쟁을 억지하고, 중국의 실질적인 북핵폐기 노력을 강요함은 물론, 남북 동시 핵폐기 유도로 한반도 비핵화를 달성할 수 있으며, 한반도에 유리한 전략환경을 조성하여 자유통일을 이룩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 동맹국도 결국 우리의 자주적인 결단과 노력을 존경하며 형식적인 반대에 그치게 될 것이다. 

    이에 우리는 뜻을 같이하는 애국단체 및 시민들과 함께 ‘(가칭)생존을위한핵무장국민연대(약칭: 핵무장연대)’를 결성하여 정부의 자위적 핵무장 결단을 촉구하고, 핵무장에 대한 국민적 여론을 확산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자 한다. ‘핵무장연대’의 활동은 정파적 이해를 초월하여 오직 대한민국의 안보를 중심에 두고, 국가의 자존과 번영, 자유통일을 지향할 것이다. 


    2016년 9월 22일 

    ‘생존을위한핵무장국민연대’ 준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