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부산행'이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신드롬을 이어나가고 있다.

    투자배급사 NEW에 따르면 '부산행'은 24일 오후 4시20분 누적 관객수 500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단기간으로 '명량'이 세운 기록을 가뿐히 뛰어넘었다.

    앞서 '부산행'은 개봉 첫날인 7월 20일 872,389명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 사상 최고 오프닝 기록을 달성했다. 23일에는 하루 무려 1,280,738명을 동원하며 2014년 8월 3일 '명량'이 기록한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 1,257,380명을 경신했다.

    이에 NEW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무대인사 중 들려온 반가운 소식. '부산행' 역대 최단 기간 500만 관객 돌파! 전국을 뒤덮은 '부산행'의 폭발적인 감염속도!"라는 글과 함께 배우들의 인증샷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부산행' 연상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공유, 정유미, 최우식, 안소희, 김수안이 500만 돌파를 기념하는 깜찍하면서도 코믹한, 다양한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끈다.

    한편, 영화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다.

    ['부산행' 500만 돌파 인증샷, 사진=NEW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