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9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서 대규모 콘서트 개최
  • ▲ 1일, 새시대통일의노래캠페인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이갑산, 이윤배)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하나된 꿈이 하나의 코리아를 만든다'를 주제로, 통일콘서트 '원 드림 원 코리아(ONE DREAM ONE KOREA)'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 뉴데일리DB
    ▲ 1일, 새시대통일의노래캠페인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이갑산, 이윤배)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하나된 꿈이 하나의 코리아를 만든다'를 주제로, 통일콘서트 '원 드림 원 코리아(ONE DREAM ONE KOREA)'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 뉴데일리DB

    시민단체들이 주도하는, 분단 70년 이후 최대 규모의 통일콘서트가 다음달 9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1일, 새시대통일의노래캠페인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이갑산, 이윤배)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하나된 꿈이 하나의 코리아를 만든다'를 주제로, 통일콘서트 '원 드림 원 코리아(ONE DREAM ONE KOREA)'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처음 공개된 '원 드림 원코리아'는 1947년 발표된 '우리의 소원' 이후 68년만에 처음으로, 민간이 주도해 만든 '통일노래'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조직위 측은 밝혔다.

    기자회견에서는 작곡 및 공동 총괄 디렉터를 맡은 김형석 작곡가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가수 양파와 나윤권이 듀엣으로 ‘원 드림 원 코리아’를 불렀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연합대표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통일콘서트 개최를 축하했다.

    '원 드림 원 코리아(ONE DREAM ONE KOREA)' 콘서트는 다음달 9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공연 티켓 판매는 이달 9일부터 이뤄진다. 이날 행사에는 EXO, EXID, 씨스타, 원더걸스 등 한류 K-POP 스타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 ▲ 이갑산 새시대통일의노래캠페인 조직위원회 공동대표. ⓒ 뉴데일리DB
    ▲ 이갑산 새시대통일의노래캠페인 조직위원회 공동대표. ⓒ 뉴데일리DB

    이갑산 새시대통일의노래캠페인 조직위원회 공동대표는 이번 행사가 범국민적, 범국제적 통일캠페인으로 발전하길 기원했다.

    "ONE DREAM ONE KOREA(하나의 꿈 하나된 코리아)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캠페인은 '통일노래' 발표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다큐멘터리 제작, 콘서트 개최 등으로 이어져, 통일을 위한 비전 공감과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행사는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SNS 채널로도 공유할 예정이다."

     

  • ▲ 새시대통일의노래캠페인 조직위원회. ⓒ 뉴데일리DB
    ▲ 새시대통일의노래캠페인 조직위원회. ⓒ 뉴데일리DB

    조직위원회측은 "이번 캠페인이 아름다운 참여로 완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형석 작곡가와 박칼린 감독이 공동총괄 디렉터로 참여해 김형석 작곡가는 새로운 통일노래를 만들고, 박칼린 감독은 콘서트의 특별 연출을 맡는다.

    김이나 작사가는 재능기부로 통일의 노래 작사에 참여하고,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북녘 어린이에게 1주일 치 빵을 제공하는 '천원의 기적운동'으로 이어진다.

    콘서트 수입 전액도 시민·통일운동에 기부돼, 향후 '풀뿌리 생활형 통일운동' 등의 재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100여개 시민단체 및 해외동포 등이 주도하며, 통일부, 대통령직속 통일준비위원회, 광복7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