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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월드'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4번째 작품 '쥬라기 월드'가 6월 11일 개봉을 확정 짓고 보기만 해도 짜릿한 전율이 느껴지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쥬라기 공원'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 총괄을 맡아 화제를 모은 이번 작품은 오는 6월 개봉해 14년만의 귀환을 예고, 업그레이드된 웅장한 스케일과 압도적 비주얼을 자랑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쥬라기월드'는 '쥬라기 공원' 테마 파크가 유전자 조작 공룡을 앞세워 22년 만에 새롭게 개장하지만,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공룡들의 위협이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인간과 공룡의 사투를 그린 작품. 

이번 예고편은 앞서 공개된 티저 및 슈퍼볼 예고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쥬라기 월드'의 비밀과 유전작 조작으로 탄생한 공룡들, 그리고 베일에 가려져있던 D-렉스에 대한 단서들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예고편의 첫 장면은 '오웬'(크리스 프랫)이 소통과 존중을 강조하며 랩터들을 길들이는 장면으로 공룡도 인간과 교감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유전자 조작으로 탄생한 다양한 종의 공룡들이 차례로 등장하며 이제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테마파크의 탄생을 예고한다.  

하지만 인간만큼 높은 지능을 갖게 된 D-렉스가 공원을 탈출하게 되면서 모든 것이 달라진다. 특히, 유전자 조작으로 지능은 물론 신체적인 부분까지 업그레이드된 D-렉스가 자신보다 약한 공룡들을 지배하기 시작하면서 공룡들이 D-렉스의 명령에 따라 군대처럼 인간을 습격하는 장면들은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보다 강력해진 위험을 선사하고 있다. 

올 여름 최고의 블록버스터 영화 '쥬라기월드'는 6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영화 '쥬라기월드' 예고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