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늑대의 시간' 이후 7년 만에 재회

  • 이준기와 남상미가 KBS2 새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로 7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다.

    15일 '조선총잡이' 관계자는 "이준기와 남상미가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조선총잡이'는 개화기를 맞이한 19세기 조선을 배경으로 조선 제일 검의 아들 박윤강이 아버지와 여동생의 복수를 위해 칼을 버리고 총잡이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준기는 남자 주인공 박윤강 역을 남상미는 여자 주인공 정수인 역을 맡았다.

    이준기가 맡은 박윤강은 조선의 마지막 검객에서 총잡이로 거듭나면서 민중의 영웅이 돼가는 인물이다. 남상미가 맡은 정수인은 운명의 파도에 휩쓸려 강인한 여인으로 변모하는 신 여성을 연기한다.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호흡을 맞춘 후 7년만에 재회하는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 '왕가네 식구들' 최상남으로 데뷔한 한주완이 영의정 서자 출신으로 혁명을 꿈구인 김호경 역에 캐스팅이 완료된 상태다.

    한편 '조선총잡이' 제작진은 이번 주 중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촬영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조선총잡이'의 첫 방송은 '골든크로스' 후속으로 오는 6월 18일 첫 방송을 탄다.

    (사진= 이준기, 남상미 / 뉴데일리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