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K-POP 핫100 차트..'소시' 노래 대거 입성"지금껏 들어보지 못한 가장 진보적인 팝" 극찬
  • 미국의 <빌보드> K팝 '핫100 차트'에 소녀시대의 곡이 무려 10곡이나 진입해 화제다.

    <빌보드 닷컴>은 현지시각으로 14일 "소녀시대가 발표한 신곡들이 모두 '톱 80' 안에 들어왔다"며 "이들이 잠잠했던 한국 가요계의 판도를 뒤바꿔 놨다"고 밝혔다.

    실제로 해당 차트를 살펴보면 지난 1일 소녀시대가 내놓은 새 앨범 타이틀곡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는 1위를 차지했고, '댄싱 퀸(Dancing Queen)'은 4위, '베이비 메이비(Baby Maby)'는 35위, '익스프레스 999(Express 999)'는 45위를 기록하는 등, 앨범에 있는 트랙 모두가 차트 상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 관련, <빌보드>는 "소녀시대의 신보는 진보적인 EDM(일렉트로닉댄스뮤직), 클래식 모던 R&B, 1980년대풍 뉴웨이브 등 다양한 요소를 조합해 완성한 세련된 앨범"이라며 "K-Pop 팬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중음악 팬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타이틀 곡 'I Got a Boy'에 대해선 "지금껏 어느 국가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가장 진보적인 팝 트랙"이라며 "이 곡 하나로 소녀시대는 2013년 팝에 있어서 새로운 기준점을 세웠다"고 칭찬을 마다하지 않았다.

    소녀시대의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는 11일 발표된 19일자 빌보드 '월드 앨범(World Albums)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소녀시대의 새 앨범에 대해 <빌보드> 외 미국 유명 매체들도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어 주목된다.

    미국 MTV는 지난 3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에서 소녀시대 컴백에 대해 보도하며 "뮤직비디오 전체가 멋진 스타일로 꽉 차 있어, 한번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없다"고 극찬했으며, 미국 유명 음악 전문 사이트 Popdust 역시 "소녀시대가 'I Got a Boy'로 가장 혁신적인 그룹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고 평가하는 등, 소녀시대에 대한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