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포폴 소지 및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방송인 에이미가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출소한 지 4일 만에 방송에 나와 논란이다.

    에이미는 지난 5일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9'과 인터뷰를 가졌다.

    인터뷰에서 에이미는
    “4년 전쯤 피부과에 가면 연예인분들이 다 누워 있더라. 이걸로 (피로를)푸는 거구나 싶었다. 피로회복제라고 (프로포폴을)처음 접했다.
    나쁜 건 언제나 너무 달콤하게 찾아오는 것 같다. '죄송하다'는 말보다 행동하는 모습을 이제는 보여 주는 게 제일 좋을 것 같다.“
    고 밝혔다.

    에이미의 사과에도 사람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자숙은커녕 출소한지 4일 만에 카메라 앞에 나선 태도가 경솔했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다른 연예인에 대한 프로포폴 투약 혐의 수사가 진행 중인 와중이어서 보는 이로 하여금 불쾌감을 유발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에이미는 지난 4월 서울 강남구의 한 네일숍에서 프로포폴을 소지하고 직접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다.

    지난 1일 강원도 춘천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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