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뉴스, 18일 네이버뉴스 분석… "정보 유출 확인해야" "나 의원 지지한다" 등 반응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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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워드미터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 상임위 소집을 요구했다는 기사가 네티즌의 가장 많은 '좋아요'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빅터뉴스'가 18일 현재(오후 4시30분) 기준 하루 동안 네이버에 올라온 뉴스들을 워드미터로 분석한 결과 <뉴스1>의 "나경원 '與·靑 손혜원 셀프 면제…상임위 열어 규명해야'" 기사가 총 1713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최다 좋아요 기사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화나요' 273개, '후속기사 원해요' 16개, '훈훈해요' 7개, '슬퍼요' 4개 등이었다.

    기사는 나 원내대표가 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국회 문화체육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 등에서 예산 배정과 문화재 지정 과정에서 어떤 경위를 거쳤는지 진상을 밝혀야 한다면서 관련 상임위 소집을 요구했다는 내용을 담았다.

    나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긴급최고위회의를 열고 서영교 의원에게는 징계를 내렸지만 손 의원에 대해선 아무런 조치를 하고 있지 않다"며 "셀프 면죄부를 주는 여당의 결정을 납득하기 어렵다. 소집 요구에 응하면 진상을 낱낱히 밝혀보겠다"고 말했다.

    워드미터로 본 최다 공감 댓글 상위 5개 모두 나 원내대표를 지지했다. 네티즌 seog***는 "거대한 적폐라는 사실을 감싸두고 왜 언론과 나경원을 욕하나"(공감 19개, 비공감 4개)라고 지적했다. 또 fgos****는 "손혜원이나 최순실이나 뭐가 다르냐. 오히려 현직 국회의원이 더 나쁘다"(공감 18개, 비공감 3개)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밖에도 ndsd0*** "이제 판이 커졌네, 손혜원을 자르고 안 자르고가 문제가 아니다. 윗선에서 정보를 제공했나 안했나가 문제다"(공감 17개, 비공감 0개), leos**** "나 원내대표의 올바른 의견 지지한다. 상임위 열어서 명확하게 규명해야 한다"(공감 16개, 비공감 7개)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