曺 교육감, 27일 서울시청서 출판기념회…재선 준비 본격화 하나
  •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뉴데일리 DB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뉴데일리 DB

    오는 6월 지방선거까지 임기만료를 약 3개월 앞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저자강연회·출판기념회를 잇달아 계획·진행하는 등 재선 행보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7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태어난 집은 달라도 배우는 교육은 같아야 한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조 교육감은 지난 13일과 20일 각각 종로구와 용산구에서 같은 책으로 저자강연회를 갖기도 했다.

    조 교육감의 신간에는 지난 2014년 교육감 취임 이후 일선 교육현장에서의 경험과 정책을 비롯해 소셜미디어·블로그 등을 통해 공개한 그의 교육철학이나 소회가 담겨 있다.

    조 교육감은 저자의 말에서 "수직서열화된 사회를 궁극적으로 수평적인 다양성을 가진 사회로 바꿔야 한다"며 "정의로운 교육이란 모두에게 평등한 교육의 권리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간 여러 경로를 통해 재선 의지를 내보인 조 교육감의 출마 여부는 이미 기정사실화 됐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서울시청 출판기념회를 계기로 조 교육감이 본격적인 재선 출마 행보에 나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