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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가장 옷을 잘 입는 남자’는 로버트 패틴슨, ‘옷을 가장 못 입는 남자’는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가 꼽혔다.
남성 패션잡지 지큐(GQ) 영국판은 4일 2010년 ‘가장 옷을 잘 입는 남자’로 ‘트와일라잇(Twilight)’에서 매력적인 뱀파이어로 활약한 패틴슨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
- ▲ 2010년 ‘가장 옷을 잘 입는 남자’로 로버트 패틴슨이 꼽혔다. ⓒ GQ 인터넷판 캡쳐
영국의 4인조 팝 밴드 ‘테이크 댓(Take That)’과 록 밴드 ‘악틱 몽키스(Arctic Monkeys)’의 보컬 알렉스 터너, 미국의 패션 디자이너 톰 포드, ‘007시리즈’ 주연배우 대니얼 크레이그, 가수 엘튼 존의 동성 연인인 데이비드 퍼니시 등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한편, 옷을 가장 못 입는 남성 1위의 불명예는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에게 돌아갔다. 지큐는 브라운 총리가 북한 김정일,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영국 코미디언 러셀 브랜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