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육아대디’ 박건형-한지상-공정환, 영혼 없는 표정 ‘무슨 일?’

배우 박건형, 한지상, 공정환이 오는 5월 9일 첫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워킹맘, 육아대디’(극본 이숙진, 연출 최이섭)를 통해 숨 막히는 ‘육아의 일상’을 전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 속 박건형, 한지상, 공정환은 소파에 나란히 앉아 아이들의 장난에 난장판이 된 거실에서 눈처럼 흩날리는 베갯잇 속 사이에서 모든 것을 초탈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 짓게 한다.

흡사 전쟁터를 연상케 하는 아수라장속 거실에서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과 무표정하지만 고단함이 묻어나 보이는 세 아빠의 표정에서 육아의 고충이 고스란히 묻어나있다.

‘워킹맘, 육아대디’는 육아책임이 엄마나 아빠 혹은 개인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함께 나누어야 할 몫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드라마. 내 아이가 주는 기쁨 때문에 웃기도 하지만 남몰래 눈물지을 수밖에 없는 워킹맘, 육아빠들의 세상을 향한 외침을 그린다.

‘아름다운 당신’ 후속으로 5월 9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