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브라질전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여자대표팀ⓒ방송캡쳐
    ▲ 브라질전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여자대표팀ⓒ방송캡쳐

    대한민국 여자대표팀은 해낸다!

    사상 첫 월드컵 16강을 노리는 한국 낭자군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최근 스페인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코스타리카를 제몰로 삼아 16강 진출을 노리는 것.

    여자축구대표팀이 13일 오전 8시(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코스타리카와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 E조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코스타리카는 FIFA 랭킹 37위로 E조 4개국 중 가장 낮다.

    브라질과의 첫 경기에서 0-2로 패한 한국은 코스타리카를 꼭 잡아야 한다. 코스타리카를 잡는다면, 스페인과 비기고 각 조 3위팀을 상대로 골득차로 오를수 있는 16강 티켓을 넘볼수도 있다.

    코스타리카는 스페인과의 첫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무승부로 끝이 났지만 코스타리카는 스페인에게 고전을 면치못했다. 스페인이 19개의 슛을 날리는 사이 코스타리카는 단 3개의 슛만을 시도했다. 골대로 향한 2개의 슛 중 한 개가 득점으로 연결된 것. 대부분의 시간을 수비에서 보냈다.

    4-3-3 포메이션을 즐겨쓰는 코스타리카의 중심에는 미드필더 셜리 크루즈(30)가 버티고 있다. 파리 생제르망 소속의 크루즈는 2002년부터 대표팀에서 뛰어온 베테랑이다. 현재 팀의 주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