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승마 종합마술 마지막 장애물 경기가 26일 오후 인천 드림파크 승마장에서 열렸다.

    이날 [송상욱(41·렛츠런승마단)]은 마지막 장애물 경기에서 기준 시간 안에 실수 없이 장애물을 모두 뛰어 넘어 감점을 받지 않았다.

    앞선 마장마술, 크로스컨트리 경기까지 1위를 달리던 송상욱은 합산 결과 27명의 참가자 가운데 가장 적은 37.90감점을 받아 중국의 [화톈(2위·41.10감점)], [방시레(3위·41.30감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마장마술에서 개인·단체 5연패를 달성한 한국 승마는 28년 만에 종합마술에서 금메달을 2개씩이나 수확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은 승마 사상 처음으로 이 종목 개인·단체 금메달을 휩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