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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이통 출범 또 불발…KMI 도전 포기

입력 2014-02-27 21:54 | 수정 2014-02-28 07:45
 한국모바일인터넷(KMI)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에 이은 제4 이동통신사 도전을 철회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7일 KMI가 제4이동통신 허가 신청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KMI는 지난해 11월14일 시분할 롱텀에볼루션(LTE-TDD)을 기반으로 한 이동통신 사업 허가를 미래부에 신청했다.

그러나 주파수 할당 신청 마감일인 이날 주파수 할당 신청을 하지 않아 허가 신청을 자진 철회했다.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에 필수적인 주파수를 획득하지 못하게 됨으로써 사업 허가를 받을 의미가 없어졌다고 판단한 것이다.

미래부는 이날 오후 6시까지 2.5㎓ 대역 주파수 할당 신청 접수를 진행했으나, 주파수를 신청한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규 통신서비스용으로 배정된 2.5㎓ 대역 주파수의 할당신청 기간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였다.

제4이통에 '4전 5기' 도전장을 낸 KMI는 마감 시간까지 보증금 납부 서류를 미래부에 제출하지 못해 주파수 할당 신청에 실패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공고된 마감 시간 전까지 서류를 확인하지 못해 접수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주파수 경매에 참여하려는 사업자는 주파수 최저경쟁가격(2천790억원)의 10분의 1(279억원)을 보증금으로 내야 한다.

KMI는 지난달 이동통신사업자 적격성 심사를 통과하고 본심사를 앞두고 있었다. 본심사를 통과하면 내년 4월 서비스를 시작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한 상태다.

KMI 측은 "다시 제4이통을 준비해서 재도전할 것"이라고 미래부에 구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제4이통에 도전했던 또 다른 법인 인터넷스페이스타임(IST)은 재정적 준비가 잘 진행되지 않아 지난 24일 제4이통 포기 의사를 밝혔다.

KMI와 IST의 제4이통 도전 포기로 이동통신 업계는 당분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3사 구도를 유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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