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희본 미니홈피
    ▲ ⓒ박희본 미니홈피
     

    배우 박희본이 작품을 위해 몸무게 10kg을 늘렸다고 밝혀 화제다.

    7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 새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 제작발표회에서 박희본 10kg 체중 증량 사실과 함께 우울증 사실을 고백했다.

    박희본은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에서 열성가족의 노안 딸 열희봉 역을 맡아 엉뚱한 매력을 선보인다.

    박희본은 이날 "닥치고 패밀리 속 역할 때문에 10kg을 찌웠다" 며 "밤새도록 치킨에 맥주를 먹을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불어난 몸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다"면서 "촬영하기 3주 전에 우울증이 생겼다. 참 많이 울었다"고 고백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희본은 "작품 속 맡은 열희봉이 너무 매력적인 인물이었기 때문"이라며 "살이 더 쪄도 되겠구나 싶었다. 당분간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계속 치킨에 맥주를 즐기겠다"며 털털한 모습을 보여줬다.

    박희본 10kg 체중 증량 소식에 누리꾼들은 "별로 안 쪄보이는데", "역할이 얼마나 매력적이길래 살이 쪄도 된다고 하는 걸까","감량이 아니라 증량?"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희본은 김태희 닮은꼴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