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라는 컴퓨터는 '종북좌파' 바이러스에 심각하게 감염되어 버렸다
  • 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면 리포맷(re-format)이 필요할 때가 있다.
     
     백신프로그램을 아무리 돌려도 안되고, 속도는 계속 떨어진다. 하드 드라이브 조각모음을 해도 역시 안되고, 결국 리포맷 외엔 방법이 없게된다. 리포멧하고 윈도우를 다시 설치하면 그땐 컴퓨터가 제대로 돌아가곤 한다.
     
     지금 대한민국의 상황은 꼭 리포맷이 필요한 경우다. 사실 해방 후 대한민국은 수차례 리포맷을 거친 바 있다. 6·25전쟁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큰 리포맷이었다.
     
     5·16혁명은 대한민국 근대화 산업화를 위한 리포맷이었다. 5·16혁명이라는 리포맷은 대한민국의 속도를 대폭 증가시켰다. 286 컴퓨터에서 단번에 듀얼코어 컴퓨터로 업그레이드 한 5·16혁명이었다.
     
     제5공화국과 88 서울올림픽은 대한민국을 IT산업 중심으로 이끈 또 한번의 리포맷이었다. 그후 리포맷은 없고 스팸 웜바이러스가 잔뜩 끼게 되었다. 속칭 '민주화'로 포장된 '종북좌파' 바이러스다.
     
     이 바이러스는 너무도 강력해서 모든 백신프로그램을 무력화시키고 있다. 아무리 진실을 말해도 거짓의 선동에 묻혀버리고 있다. 법정에서 국보법 위반자는 김정일 만세를 외치고 있다. 김정일에 대해선 방송에서조차 위원장이라고 꼬박꼬박 붙이면서 박 대통령에 대해서 '박 정권'이라는 말로 폄훼해 버리고 있다.
     
     오늘자 중앙일보엔 이런 기사도 실렸다.
     “한·미 FTA를 찬성하는 쪽으로 방송 토론에 응했더니 가족들이 걱정하더라고요. 밤길에 험한 꼴 당할라, 칼이라도 맞는 거 아니냐고….”
     
     이젠 테러에 대한 공포심이 작동하는 대한민국이 되어 버렸다. 자유 대한민국의 정상적인 기능은 점점 약화되고 있다. 반면에 反대한민국적인 종북좌파세력은 점점 확대되고 있다. 대한민국이라는 컴퓨터는 종북좌파 바이러스에 심각하게 감염되어 버렸다.
     
     이제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대한민국 리포맷이다. 리포맷을 못하면 대한민국이라는 컴퓨터는 버려야 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