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여명 지원자 몰려 '각축'
  • 보아가 처음으로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에 나섰다.

    보아는 지난달 24~25일 차세대 K팝 스타를 찾기 위해 미국 LA에서 펼쳐진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 스타) 오디션 현장에 등장했다.

    보아는 미국 뉴욕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박진영 프로듀서에 이어 미국 LA 오디션에 심사위원으로 참여, ‘역대 최강’ 빅3 SM-YG-JYP 심사위원단의 주축을 이뤘다.

  • 이날 미국 LA 오디션 현장은 3,000여명이 넘는 지원자들이 경합을 벌었으며 보아가 걸어온 길을 가고 싶어 하는 수많은 지원자들로 인해 ‘K팝 스타’ 해외 지역 오디션 중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고.

    심사를 하면서 보아는 1:1 맞춤식 심사평과 따뜻한 조언을 전했다. 문제점을 정확하게 짚어주는 날카로운 심사평과 개선점에 대한 자상한 조언에 지원자들 뿐 아니라, 제작진과 함께한 전문가들 모두 찬사를 보냈을 정도였다.

    제작진은 “보아의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현장을 압도했다”며 “풍부한 음악적 지식과 경험을 갖고 있는 보아가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에 새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류 메이커 빅3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K팝스타는 남미와 미국 뉴욕, 미국 LA, 프랑스 파리, 중국에서 글로벌 오디션을 진행했다. 지난 1~2일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1차 국내 오디션이 펼쳐졌으며, 8~9일 같은 장소에서 2차 국내 오디션이 진행됐다.

    본방송은 오는 12월(방송시간 미정)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