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포] "이게 의사냐"…병원 떠난 의사들에 분통 터진 환자들

    "왜 우리가 고통 받아야 하나. 환자를 낫게 해줘야 할 의사가 병원을 떠나는 게 말이 되는 일인지 모르겠다. 직업의식이라는 게 있는지 되묻고 싶다"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대하는 대형병원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고 병원을 떠나면서 의료 현장 혼란이 가중되

    2024-02-21 진선우 기자
  • 정부, 의료계 불법 집단행동에 '체포·수사' 엄정대응 나선다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한 의료계의 집단행동에 정부가 엄정한 대응에 나선다.법무부·행정안전부·대검찰청·경찰청은 21일 오후 의료계의 집단행동에 따른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의료계와 대화를 이어가되 불법 집단행동은 엄정히 수사해 처벌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박성재 법무부장관은

    2024-02-21 어윤수 기자
  • [단독] 캠코, 국유자산 '100억 강남 빌딩' 돌연 민간에 매각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국유자산 건물을 최근 민간에 갑자기 팔아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건물은 캠코가 임대사업을 하던 건물로 입지 조건 등이 좋아 미래가치가 우수한 곳으로 갑작스런 매각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

    2024-02-21 김동우 기자
  • [단독] 경찰병원 전공의 50% 집단 사직서 제출... 무단 이탈자도 속출

    국립의료기관인 경찰병원 전공의 중 절반이 의료파업에 동참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뉴데일리 취재에 따르면, 20일 기준 경찰병원 전체 전공의 45명 중 22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다만 사직서는 수리되지 않은 상태다. 이 가운데 3명은 정상

    2024-02-21 박아름 기자
  • 강제동원 피해자, 日기업 공탁금 6000만 원 첫 수령

    강제동원 피해자 측이 대법원 최종 승소 판결을 토대로 일본기업이 공탁한 돈을 배상금으로 수령했다.일본기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승소한 피해자가 일본기업의 돈을 받은 첫 사례다.히타치조센 강제동원 피해자 이모 씨 측은 2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회사 측이 담보 성

    2024-02-20 어윤수 기자
  • '법카의혹' 이재명 배우자 김혜경 26일 첫 재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배우자인 김혜경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재판이 다음주부터 심리에 들어간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은 오는 26일 오후 2시 공직선거법 위반(기부 행위) 혐의를 받는 김씨에 대한 첫 재판을 열 예정이다. 심리는 수원지법 제1

    2024-02-20 김상진 기자
  • 서울시, '전공의 집단 사직'에 비상진료체계 돌입… 시립병원·보건소 진료시간 확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예고된 가운데, 서울시가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대응키로 했다.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현실화할 경우 서울 시립병원 8곳의 내과와 외과 등 필수진료과목을 중심으로 평일 진료 시간을 오후 8시까지 확대한

    2024-02-19 이바름 기자
  • '반지하' 양재2동·상도동 등 5곳 모아타운 개발된다

    서울 서초구 양재2동 등 5곳이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서울시는 지난 16일 제2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공모 신청한 8곳 중 ▲동작구 상도동 ▲중랑구 중화2동 ▲면목2동 ▲서초구 양재2동 2곳 등 총 5곳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2024-02-19 이바름 기자
  • 하도급 강요하고 억대 배임…국가보훈처 직원 실형

    특정 업체를 전산시스템 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계약 이행 여부도 감독하지 않는 등 국가보훈처에 억대 손해를 끼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보훈처 공무원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18일 수원지법 형사1단독 송백현 판사는 업무상배임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2024-02-18 김상진 기자
  • 새벽을 가르는 자율주행버스 타보니… "신통방통" [서울시민의 저녁 있는 삶 ④]

    "탑승하신 버스는 자율주행으로 운행하는 버스입니다. 입석이 안 돼서 자리에 앉아주셔야 합니다. 자리에 앉으시면 안전벨트 매 주세요."자정에 가까운 시간 서울 마포구 '합정역' 버스 정류장에서 'A21번' 버스에 승차하자 안전요원이 승객들에게 주의를 준다. 어린 시절 '

    2024-02-16 송학주 기자
  • 법원 "해킹당한 빗썸, 투자자들에 손해배상 지급하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해킹 사건'으로 피해를 본 투자자 6명에게 손해배상을 하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심에서는 해킹 피해에 대한 증명이 부족하다고 판단했지만 항소심에서 뒤집혔다.서울고법 제4민사부(부장판사 이광만)은 15일 빗썸거래소 회원 6명이 주식회사

    2024-02-15 황지희 기자
  • ESG 산실 서울소셜벤처허브… 매출 123억, 투자 89억 달성

    서울시가 지난해 '서울소셜벤처허브' 입주 기업들이 매출 123억 원, 청년 신규 고용 126명, 투자유치 89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지난해 서울소셜벤처허브 입주 기업은 15개로 입주 초기(2021∼22) 매출액은 총 59억 원이었으나 시의 다양한 지원을

    2024-02-15 송학주 기자
  • 서울시 "올해 마이스 관광 120만 명 유치"… 90억 투입

    서울시가 올해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회)' 관광객 12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집중투자에 나선다. 서울시는 마이스 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총 90억원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전년(77억원) 대비 약 15% 이상

    2024-02-14 송학주 기자
  • 고질적 택시 승차난에 몸살 앓는 서울시… 월급제 한계 봉착 [서울시민의 저녁 있는 삶 ③]

    "지난주 눈이 많이 내릴 때 밤 늦게 어플을 통해 택시를 호출했어요. 하지만 택시는 잡히지 않았고 30여 분을 길에 서 있으면서 차라리 걸어갈까 고민도 했습니다. 서울에 택시가 부족한 것인지, 아니면 택시 기사가 손님을 골라서 받는 것인지 모르겠네요."코로나19 이후부

    2024-02-14 송학주 기자
  • 검찰, '300억 임금 체불' 박영우 대유위니아 회장 소환

    박영유 대유위니아그룹 회장이 300억 원대 임금을 체불한 혐의로 검찰에 소환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허훈)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박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nbs

    2024-02-13 김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