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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돌이들 뻔순이들의 희한한 연속드라마
뻔뻔스러움에 대하여 뻔뻔스럽다. 뻔뻔스럽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나는 수치심을 느낄 필요가 없다고 느끼는 마음가짐이다. 왜? 나는 너무 잘났으니까. 나는 올바름 그 자체이니까. 나는 초월자니까. 그래서 나는 다른 모든 자들에게 적용되는 객관적 율법이나 도덕률
2019-01-28 류근일 칼럼 -
北비핵화 물건너 갔다… 美, 결국 北핵보유국 인정할 것
북한 김정은 노동당위원장 겸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사실상 핵보유국임을 선언하고 앞으로 핵동결과 함께 미국과 동등한 핵보유국 지위에서 1대1 군축회담을 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가운데 제2차 미북정상회담이 2월 말 열릴 예정이어서 회담 결과가 주목된다.앞서 김정일은 신년사
2019-01-27 서옥식 칼럼 -
생명줄 '한미동맹' 분담금 갖고 철군 장난?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얽힌 불편한 진실李 竹 / 時事論評家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이 공장을 점검하겠다며 방북(訪北)을 신청했지만, 또 다시 유보되었다고 한다. “미국 측과의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언론들의 보도다. 북녘의 ‘비핵화’(非核化)
2019-01-27 이죽 칼럼 -
'조해주'에 멈춘 국회… 한국당 '전면 보이콧' 예고
'문재인 대선 캠프' 활동 의혹이 제기된 조해주 선관위원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없이 위원으로 임명된 것과 관련, 자유한국당이 2월 국회 전면 보이콧을 예고하고 나섰다. 그에 앞서 25일 한국당은 릴레이 단식 농성에 돌입, 바른미래당과 함께 조해주 위원 등을 검찰에 고발했
2019-01-25 임혜진 기자 -
과이도 엄호 나선 美… 베네수엘라에 2000만 달러 지원
'임시 대통령'을 선언하며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과 각을 세우고 있는 후안 과이도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에 대해, 미국이 지원 의사를 확실히 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과이도의 요청에 화답하며, 베네수엘라에 대해 긴급 원조를 하기로 했다. 24일(현지
2019-01-25 김철주 기자 -
‘소득주도성장’ 틀 깨지 않으면 ‘혁신성장’ 불가능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월 24일 대전을 방문하여 “대덕특구를 단순 R&D 기관이 아닌 신기술 사업화를 통해 청년창업과 일자리로 이어지는 지역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하면서 혁신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대통령은 또한 지난 1월 10일 신년
2019-01-25 박성현 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 칼럼 -
샹하이 사이공 최후의 날, 그 다음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국의 많은 식자층-공무원-정책 수립가들이 문재안 정권 하의 한국-한국인에 화가 나있다는 건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기껏 반세기 동안 뒤를 봐주고 싸워줬더니 뭐, 이제 와서는 반미(反美)를 하고 친중(親中)을 하고 ‘김정은과 춤을’ 어쩌
2019-01-25 류근일 칼럼 -
양진호 사라지면… '웹하드' 노리는 정치세력 있다
양진호 전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공판이 2월 21일로 연기됐다. 양진호 전 회장의 첫 공판인 만큼 그의 범죄 행각이 얼마나 드러날지 관심을 끌었지만 또 한 번 기다리게 됐다. 양진호 전 회장에 대한 검찰 조사와 언론 보도를 보면서 궁금한 점이 있었다. “양진호가 사라진
2019-01-24 전경웅 기자 -
황근, 정용준, 이경환의 'KBS 수신료' 지적
KBS가 현행 수신료 징수제도에 대한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선 먼저 언론노조나 특정 정치세력에 예속된 구조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황근 선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24일 <뉴스타운> 스튜디오에서 'KBS의 방송 공정성과 수신료 징수'를
2019-01-24 조광형 기자 -
'연동형 비례제'에 목맨 野3당 "민주당은 비겁해"
바른미래와 민주평화, 정의당 등 야3당이 연동형비례대표제 등 정치개혁안을 제시하며 민주당을 향해 "비겁하다"고 비판했다. 야3당은 23일, 100%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과 의원정수 330석으로 확대를 골자로 한 선거제도 개혁안을 발표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2019-01-23 이상무 기자 -
"무례한 언론 싫어!"… 백악관 브리핑 중단한 트럼프
언론을 향해 각을 세우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결국 백악관 정례 브리핑을 중단시켰다고 워싱턴 익재마이너 등 미국 언론들이 23일 보도했다.
2019-01-23 전경웅 기자 -
'18세 선거권' 몰고가는 與野… '교실 정치화' 생각 않나?
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 등 8개 정당과 시민단체가 내년 총선에서 청소년도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선거연령을 현행 만19세에서 만18세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교육계는 정치권이 청소년 표심 잡기에 몰두해 구체적 논의 없이 선거연령 하향조정을 성급히 추진할
2019-01-22 정호영 기자 -
민주, 택시·카풀 불러 '상생' 주문… 현장엔 '고성' 난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주최해 출범한 '택시와 플랫폼의 상생발전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기구'에서 불신에 찬 택시업계의 고성이 쏟아졌다. 우여곡절 끝에 대화의 장이 마련됐지만 합의안 도출에는 여전히 갈 길이 먼 모습이다.당정은 택시단체와 카카오모빌리티를 22일 국회에 초청해
2019-01-22 이상무 기자 -
'미세먼지 발원' 두고 격화되는 한·중 논쟁
한반도로 몰려오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거의 중국 징진지(베이징·허베이·텐진)와 동북3성(랴오닝·헤이룽장·지린)에서 날아온다. 하지만 중국은 “한반도 미세먼지의 원인은 한국”이라고 우긴다. 지난 21일 중국 정부의 발표도 마찬가지다.
2019-01-22 전경웅 기자 -
김태우 기자회견에 국민이 반응해야 할 때
공식 기자회견에 임한 김태우 전 청와대 감찰 팀 수사관의 태도는 당당했다. 자신의 아내와 어린 아이들이 사는 집 앞에는 수상한 자들이 배회 한다며, 그럼에도 불국하고 자신은 청와대의 행위에 끝까지 맞설 것임을 선언했다. 그는 친여 요인들의 비위 첩보를 보고했
2019-01-22 류근일 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