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작사, 공작사, 특전사 등 다수 합동전력 참여우발 상황 상정해 증원전력 투입, 대상륙 훈련 등
  • ▲ 서북도서방위사령부가 2023년 11월 21~23일 서북도서 일대에서 후반기 도서방어 종합훈련을 실시하는 모습. ⓒ해병대 제공
    ▲ 서북도서방위사령부가 2023년 11월 21~23일 서북도서 일대에서 후반기 도서방어 종합훈련을 실시하는 모습. ⓒ해병대 제공
    해병대 서북도서방위사령부가 8~10일 백령도·연평도 일대 도서와 해역에서 전반기 합동 도서방어훈련을 실시한다.

    '합동 도서방어훈련'은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주도 하에 해군작전사령부, 공군작전사령부, 특수전사령부 등 다수 합동전력이 신속·정확한 초동조치능력 향상, 도서주민 생존성 보장, 현장·합동전력의 통합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는 연례적,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다.

    7일 해병대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서북도서방위사령부 해병대 전력 및 해군 함정, 항공기 등 다양한 합동 전력을 투입해 서북도서 및 해역에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우발 상황을 상정해 증원 전력을 투입하고 대상륙 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병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적 도발 시 서북도서 절대수호를 위해 '즉각·강력히·끝까지 응징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번 점검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실전적인 합동훈련으로 군사 대비 태세의 완전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