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3만7285명 참여전남, 34.70%로 가장 높아
  • ▲ 4.10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지난 5일 오후 경기 성남시 야탑2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투표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정상윤 기자
    ▲ 4.10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지난 5일 오후 경기 성남시 야탑2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투표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정상윤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오후 2시 현재 누적 투표율이 24.9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1103만7285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20.45%)과 비교해 4.48%p 높은 수치다. 

    사전투표가 적용된 총선 기준으로는 동시간대 최고치며, 2년 전 대선 투표율(28.74%)보다는 3.81%p 낮다.

    오후 2시 기준 지역별 누적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 34.70%(54만3112명)다. 이어 전북 31.87%(48만3732명), 광주 30.55%(36만6519명), 세종 28.47%(8만5772명)가 뒤를 이었다.

    이 외에 서울 25.52%(212만648명), 부산 23.59%(68만420명), 대구 20.10%(41만2352명), 인천 23.79%(61만4542명), 대전 23.85%(29만4956명), 울산 23.66%(22만1172명), 경기 23.18%(268만7985명), 강원 26.98%(35만9417명), 충북 24.86%(34만1308명), 충남 24.66%(45만103명), 경북 25.26%(56만1783명), 경남 24.57%(68만2876명), 제주 23.05%(13만588명) 등으로 집계됐다.

    사전투표는 전국 3565곳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s://nec.go.kr)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