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찰대학서…총경급 이상 670여명 참석
  • ▲ 경찰청은 2024년 전국 경찰 지휘부 워크숍을 22일 개최했다. ⓒ경찰청 제공
    ▲ 경찰청은 2024년 전국 경찰 지휘부 워크숍을 22일 개최했다. ⓒ경찰청 제공
    경찰청은 2024년 전국 경찰 지휘부 워크숍을 22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윤희근 경찰청장과 전국 시도경찰청장 및 경찰서장 등 총경급 이상 670여명이 참석했다. 

    경찰 지휘부는 ▲경찰수사의 새로운 발전방안 ▲범죄예방정책 마스터플랜 및 현장경찰 역량강화‧자긍심 고취 방안 ▲제복의 품격 제고를 위한 복지제도 개선 및 치안 인프라 확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우선 경찰수사의 새로운 발전방안으로는 수사관 전문성 강화, 팀장 중심의 수사체제 확립, 본청‧시도경찰청의 수사 지휘 활성화 등이 제시됐다. 

    또 보다 체계적인 예방적 경찰활동을 위해 범죄예방-112신고‧대응-피해자 보호 등 단계별로 범죄학 이론을 접목해 구체화한 '범죄예방정책 마스터플랜'도 공유했다. 

    아울러 현장 경찰 역량강화와 자긍김 고취를 위해 아산 경찰병원 분원 건립, 노후경찰관서 개선, 직장 어린이집 확대 등을 추진키로 했다. 

    윤희근 청장은 "이번 워크숍은 본청‧시도경찰청 참모와 현장지휘부들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치열한 토론을 거쳐 주요정책에 대해 중지를 모은데 의미가 있다"며 "경찰 지휘부가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데 앞장서고, 최근 의사 집단행동 등 국가적 현안 대응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