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이 닿지 않아"…가족 신고받고 수사유서는 발견 안 돼…경찰 "타살 혐의점 없어"
  • ▲ 해당 이미지는 특정 기사와 관련 없음.  ⓒ픽사베이
    ▲ 해당 이미지는 특정 기사와 관련 없음. ⓒ픽사베이
    국내 여자 프로배구 선수로 활동했던 30대 여성이 전주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시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한 무인텔에서 전직 여자 프로 배구선수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집을 나간 후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A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전주의 한 모텔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당시 현장에선 극단적 선택에 사용된 물건이 발견됐으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사건 당일 A씨는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전주에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A씨가 평소 가정환경이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