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16% · 리비안 1.44% · 루시드 1.89% 상승마
  • ▲ ⓒ테슬라코리아
    ▲ ⓒ테슬라코리아
    애플이 전기차 사업을 포기하면서 미국 내 다른 전기차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현지시각으로 28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16%, 리비안은 1.44%, 루시드는 1.89%, 니콜라는 1.67% 각각 상승했다.

    이날 미국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지만 전기차주는 강력한 잠재 경쟁자였던 애플이 전기차를 포기함에 따라 모두 반사이익을 기대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전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강력하게 기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일 주요 외신은 애플은 전기차를 연구해 온 조직인 '스페셜 프로젝트 그룹'을 해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같은 사실은 프로젝트 참여 직원들에게도 전달됐다.

    프로젝트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인공지능(AI) 부서로 이동할 예정이다.

    애플은 2014년부터 '프로젝트 타이탄'으로 최초 자율주행 전기차인 애플카 개발을 계획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최근 전기차 수요는 세계적으로 둔화되고 시장 전반적으로 투자 및 인력 감소가 이어지면서 애플 역시 이같은 추세를 반영해 프로젝트를 폐기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