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화장실, 주방가구(싱크대) 등 1억 상당 현물 제공, 직접 시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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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청.ⓒ뉴데일리DB
    서울시가 27일 오후 2시 시청에서 현대리바트, 한국해비타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민관 협력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2022년부터 한국해비타트 등과 함께 주거 취약가구에 맞춤형 집수리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현대리바트가 동행 파트너로 새롭게 합류하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리바트는 화장실, 주방가구(싱크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교체 등 1억원 상당의 현물을 제공하고 직접 시공을 맡는다.

    한국해비타트는 그동안의 다양한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전반적 사업추진을 담당하게 된다.

    협약체결 후 반지하 등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가구 32가구에 대한 집수리 지원사업이 진행된다. 다음달 착공해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주거취약가구에 새로운 희망을 전하는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동참해준 현대리바트와 한국해비타트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주거약자와의 동행 실천을 지속해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