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일~2월 25일 한성아트홀 2관서 공연…최영준·정상훈 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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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스포츠 연극 '이기동 체육관'이 2014년 이후 10년 만에 새롭게 돌아온다.2009년 초연된 '이기동 체육관'은 내년 1월 11일부터 2월 25일까지 한성아트홀 2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트레드밀' '98퍼센트', 연극 '마우스트랩'을 제작한 스튜디오바이브스톤의 2024년 첫 번째 작품이기도 하다.복싱으로 인해 아들을 잃고 삶의 의욕마저 상실한 전직 복서 관장 이기동과 복싱이 하고 싶어 체육관을 찾은 동명의 열혈 복싱 마니아 청년 이기동의 만남을 유쾌하게 그린다.이번 새 프로덕션에서는 90년대 후반 특유의 감성에 키치한 이미지를 더해 2030세대와 4050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손효원 연출은 "함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서로를 공감하고, 치유해나가는 모습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이기동 관장' 역에는 영화와 드라마, 연극 등 장르를 넘나드는 배우 최영준과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회수조'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한 정상훈이 캐스팅됐다. '청년 이기동' 역에 유태율, '마코치' 역 김동현, '강근담' 역은 최영도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