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클럽과 함께 2천만원 상당 '못난이 김치' 구입
  • 가수 양지원(사진)이 팬클럽과 함께 '못난이 김치 구매 캠페인'에 동참하며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충북도민회중앙회(회장 김정구)가 실시하고 있는 '못난이 김치 구매 캠페인'은 밭에서 수확하지 못하는 배추들을 수매한 뒤, 판로가 어려운 배추 재배 농가와 김치제조업체가 협업해 '못난이 김치'를 제작하고, 판매 수익금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충북도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하는 캠페인이다.

    충북 영동 출신인 양지원은 지난 4월부터 충북의 11개 시·군을 순회하면서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행사에 참여해왔으며 지난 8월 충북에 수해 사고가 났을 때도 1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2000만원 상당의 '못난이 김치'를 구입한 양지원과 팬클럽은 "충북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충북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조그마한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신곡을 발표할 예정인 양지원은 현재 앨범 발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지원은 내년에도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 만남을 갖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