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연습실 현장.ⓒEMK뮤지컬컴퍼니
    ▲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연습실 현장.ⓒEMK뮤지컬컴퍼니
    여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가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연습실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극 중 에드몬드 '단테스/몬테크리스토 백작' 역을 맡은 이규형·서인국·고은성·김성철을 비롯해 선민·이지혜·허혜진·최민철·강태을 등 새로운 시즌를 이끌어나갈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규형은 강렬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며 복수의 심판을 위해 돌아온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감정선을 그대로 드러냈다. 한 손에 쥔 무기를 휘두르려는 찰나에 포착된 서인국은 고요한 시선 속 뜨거운 복수심이 느껴지는 섬세한 표정 연기를 선보였다.

    고은성은 가죽 재킷을 입고 분노의 단죄에 나선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모습을 표현했다. 김성철은 두 손에 든 두꺼운 로프를 냉철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순수한 청년에서 복수심을 지닌 인물로 변화게 되는 극중 배역을 자신만의 연기로 소화했다.

    2010년 국내 초연한 '몬테크리스토'는 에드몬드 단테스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악명 높은 감옥에서 14년의 세월 끝에 극적으로 탈출한 후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이름을 바꾸고 복수하는 내용을 그린다.

    올해 여섯 번째 시즌을 맞아 'ALL NEW MONTE(올 유 몬테)'를 표방하며 새로운 프로덕션 탄생을 예고한다. 기존 곡들을 더욱 풍성하고 고급스럽게 편곡했으며, 무대 세트·의상은 적절한 고증과 현대적 해석을 가미해 보다 스타일리시하고 역동적으로 펼쳐낸다.

    오는 21일부터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