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기시다, 좌담회서 한일 및 한미일 첨단 기술분야 협력 방안 논의
  • ▲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8월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미국 대통령 공식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일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8월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미국 대통령 공식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일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공동 강연에 나선다.

    대통령실은 10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계기에 17일 오후 스탠포드 대학을 방문해 기시다 총리와 함께 한일 및 한미일 첨단 기술분야 협력을 주제로 한 좌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본의 영자신문 '재팬타임스'와 교도통신 등 일본 매체는 지난 8일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스탠포드대 공동 강연을 추진 중이라면서 이 외에도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5일부터 2박4일 일정으로 APEC 참석을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에서 기후위기 및 에너지 전환 문제를 비롯해 다자무역체제 복원, 역내 공급망 연계성 강화, 디지털 윤리규범 정립을 위한 우리나라의 역할을 설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