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서90년대 대표 꽃미남 가수의 멋진 만남
  • 90년대를 대표하는 '꽃미남 가수' 조성모와 김원준이 역대급 콜라보 공연을 펼친다.

    '가요 황금기'로 불리는 90년대를 풍미한 두 사람이 오는 12월 10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콜라보 연말 콘서트 '쇼! 헤븐(SHOW! HEAVEN)'을 열기로 한 것.

    공연 관계자는 "'쇼! 헤븐'은 김원준의 '쇼(SHOW)'와 조성모의 '투헤븐(To Heaven)'을 합친 말로, 신나는 댄스곡으로 시작해 감미로운 발라드 넘버까지 선보이는 라이브 밴드 공연"이라며 "웅장한 사운드의 고퀄리티 공연으로 올 연말 전주 시민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안겨드리는 선물 같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발라드의 황태자'로 정상급 인기를 누린 조성모는 '투헤븐'을 비롯해 '아시나요', '가시나무' 등 여러 히트곡을 남겼다. 최근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1992년 '모두 잠든 후에'로 단숨에 톱스타 반열에 오른 김원준은 자타공인 '원조 꽃미남'으로 인정받는 가수다. 수려한 외모에 가창력, 작사·작곡 능력까지 갖춘 김원준은 '쇼', '언제나'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소녀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현재 MBC '복면가왕' 판정단과 MBN '오빠시대' 심사위원으로 활발한 예능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제공 = ㈜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