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한일, 경제안보 파트너로서 협력 분야 강화할 것"
  • ▲ 용산 대통령실 청사.ⓒ뉴데일리DB
    ▲ 용산 대통령실 청사.ⓒ뉴데일리DB
    한국과 일본 정부가 1일 경제안보대화 회의를 통해 핵심 원자재 공급망 안정화 방안과 신흥기술 협력, 기술보호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왕윤종 대통령실 경제안보비서관은 이날 오전 화상 회의를 통해 제3차 한일 경제안보대화 회의에 한국 측 수석대표로 참석했다고 대통령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일본 측 수석대표로는 총리실의 다카무라 야스오(高村 泰夫) 국가안전보장국 내각심의관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반도체·배터리·핵심광물 등을 포함한 핵심 원자재 공급망 안정 ▲핵심·신흥기술 협력 ▲기술보호 공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핵심 원자재 공급망의 동향과 전망에 대한 영향 분석을 바탕으로 향후 대응 방안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은 또 미중 전략경쟁과 국제분쟁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위기 상황에서 양국의 공동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로서 경제안보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한편, 한일 경제안보대화는 지난 3월 윤 대통령의 방일과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출범했으며 지난 5월과 6월에 이어 이날 세번째 회의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