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한일, 경제안보 파트너로서 협력 분야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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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정부가 1일 경제안보대화 회의를 통해 핵심 원자재 공급망 안정화 방안과 신흥기술 협력, 기술보호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왕윤종 대통령실 경제안보비서관은 이날 오전 화상 회의를 통해 제3차 한일 경제안보대화 회의에 한국 측 수석대표로 참석했다고 대통령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일본 측 수석대표로는 총리실의 다카무라 야스오(高村 泰夫) 국가안전보장국 내각심의관이 참석했다.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반도체·배터리·핵심광물 등을 포함한 핵심 원자재 공급망 안정 ▲핵심·신흥기술 협력 ▲기술보호 공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핵심 원자재 공급망의 동향과 전망에 대한 영향 분석을 바탕으로 향후 대응 방안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양국은 또 미중 전략경쟁과 국제분쟁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위기 상황에서 양국의 공동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로서 경제안보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한편, 한일 경제안보대화는 지난 3월 윤 대통령의 방일과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출범했으며 지난 5월과 6월에 이어 이날 세번째 회의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