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본캐'로 컴백11월 1일 7집 앨범 발매 기념 공연
  • 싱어송라이터이자 건축가인 양진석이 내달 1일 오후 7시 30분 홍대 구름아래 소극장에서 7집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갖는다.

    '프리덤(FREEDOM)'을 타이틀로 하는 이번 무대는 양진석이 무려 12년 만에 갖는 단독 콘서트다.

    늘 '음악'과 '건축가' 사이에서 균형을 찾으려고 노력해온 그가 싱어송라이터로 정체성을 되찾는 공연이다.

    7집 앨범에 실린 10곡 모두 양진석이 직접 쓰고 노래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우리를 옥죄던 마스크를 벗고 자유를 되찾은 기분을 노래한 '프리덤' △높이 날아오르는 드론처럼 가볍고 경쾌한 '드론' △일렉트로닉 팝 '원스 어폰 어 타임' △샤우팅 창법의 '꿈같은 때' △'빛과 소금'의 장기호와 함께 부른 '유 캔 파인드 유어셀프' 등 완성도 높은 노래들로 구성됐다.

    1980년대 한동준, 지근식 등과 함께 그룹 '노래그림'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한 양진석은 일본으로 건축 유학을 다녀온 뒤 1995년 솔로 1집 앨범 '마이 라이프'를 발표해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2000년대 초반에는 어려운 사람들의 집을 개조해주는 MBC 예능 프로그램 '러브하우스'로 유명세를 타기도.

    2년 전 양진석이 직접 프로듀싱한 6집 앨범 '반 오케스트라'는 '이즘(IZM) 평론 한국 10대 앨범'으로 선정된 바 있다.

    [사진 및 자료 제공 = 에이엠지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