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부부, 5~8일 자카르타서 아세안 등 정상외교 일정8일에는 G20 정상회의 등 참석 위해 인도 뉴델리 방문尹, 자카르타 도착하자마자 '임시공휴일 지정안' 재가
  •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 도착해 공군1호기에서 내린 뒤 환영인사의 영접을 받고 있다.ⓒ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 도착해 공군1호기에서 내린 뒤 환영인사의 영접을 받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관련 정상회의 참석 등 일정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8일까지 3박4일간 인도네시아에 머무른 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 뉴델리로 향한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자카르타 수크르노 하타 국제공항에 전용기인 공군1호기 편으로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자카르타에서 동포간담회를 진행하며 인도네시아 방문 일정을 돌입한다. 윤 대통령은 6~7일에는 한-아세안 정상회의, 아세안+3(한일중)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인도네시아 주최 갈라만찬 등 일정을 소화한다.

    오는 8일에는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주요 협력 문서 서명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를 계기로 각국 정상과 양자회담을 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8일 아세안 정상회의 등 일정을 마친 뒤 다음 방문지인 인도 뉴델리로 이동해 G20 정상회의 등 외교 일정을 소화한다.

    한편, 윤 대통령은 5일 인도네시아에 도착하자마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에 따라 이달 28~30일 추석 연휴에 이어 다음달 3일 개천절까지 6일간의 '황금연휴'가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