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68회 대한민국예술원상'에 선정된 문학 평론가 유성호(왼쪽부터), 서양화가 나희균, 타악기 연주자 박동욱, 공연 제작자 박명성.ⓒ대한민국예술원
    ▲ '제68회 대한민국예술원상'에 선정된 문학 평론가 유성호(왼쪽부터), 서양화가 나희균, 타악기 연주자 박동욱, 공연 제작자 박명성.ⓒ대한민국예술원
    대한민국예술원(이하 예술원)은 5일 오후 3시 예술원 대회의실에서 '제68회 대한민국예술원상 및 제2회 대한민국예술원 젊은예술가상' 시상식을 연다.

    이번 시상식에는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 4명, 젊은예술가상 수상자 6명에게 상을 수여하고, 수상자와 그 가족들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제1차관, 예술원 회원 등이 참석한다.

    대한민국예술원상은 1955년부터 매년 우리나라 예술진흥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예술인에게 수여하고 있다. 문학, 미술, 음악, 연극·영화·무용 4개 부문에서 총 227명을 배출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각 5000만 원을 수여한다.

    올해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로는 △문학 부문 평론가 유성호 △미술 부문 서양화가 나희균 △음악 부문 팀파니스트 박동욱 △연극 부문 공연제작자 박명성 등이 선정됐다.

    지난해 신설된 젊은예술가상은 만 40~45세 이하의 예술인에게 주어진다. 부문별 최대 2명을 선정해 상장과 메달, 각 2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젊은예술가상 수상자에는 △문학부문에서 평론가 강동호 △미술 부문 동양화가 조인호, 조각가 서해영 △음악 부문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그룹 잠비나이 멤버 이일우 △영화 부문 감독 정주리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