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50주년·예술나무운동 10주년 기념…내달 23일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 ▲ '아트포레스트페스티벌' 포스터.ⓒ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아트포레스트페스티벌' 포스터.ⓒ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예술위 창립 50주년과 문화예술 후원 캠페인 '예술나무운동' 10주년을 맞이해 9월 23일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만의 예술나무를 심어 함께 '숲'을 이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ART FOR;REST'라는 중의적인 의미로, 예술이 우리 삶에서 쉼표 역할을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축제는 공연과 함께 예술후원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클래식, 록, 뮤지컬, 국악, 재즈, K-POP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조수미, 뮤지컬 배우 최재림, 가수 김윤아·이찬혁,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 소리꾼 추다혜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 7팀이 출연한다.

    조수미가 주옥같은 목소리로 대미를 장식하고, 최재림이 오케스트라와 함께 감미로운 뮤지컬 음악을 선보인다. 조수미와 최재림의 특별한 듀엣 공연도 마련했다. 이에 앞서 밴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는와 리베란테 악뮤(AKMU)의 멤버 이찬혁이 무대에 오른다.

    팝페라와 국악, 재즈 등 다채로운 장르의 뮤지션의 공연도 펼쳐진다. 첫 야외페스티벌에 나서는 '팬텀싱어4' 우승팀 리베란테(김지훈·진원·정승원·노현우), 소리꾼 추다혜가 결성한 추다혜차지스, 박기훈을 주축으로 한 재즈밴드 박기훈 퀸텟이 예술을 통한 휴식의 시간을 선물한다.

    관객들에게 예술의 가치와 후원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된다. 잔디마당에 조성된 '포레스트존(For Rest Zone)'에는 문학과 미술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친환경 업사이클링 작품들과 장애예술인들의 창작물을 만나볼 수 있는 ESG 마켓이 열린다.

    스페셜 MC와 함께하는 이벤트 타임과 잔디마당 곳곳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서 예술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 또, SNS를 통해 예술후원에 동참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한호흡 챌린지'를 페스티벌 개최 한 달 전부터 실시한다.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은 '놀면서 기부'하는 콘셉트의 축제로 관객들은 티켓을 구입하는 것만으로 문화예술 후원자가 된다. 티켓 수익은 2024년 예술위가 진행하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예술 치유프로젝트에 기부돼 예술이 가진 선한 영향력을 발휘될 예정이다.

    티켓은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와 네이버예약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전석 3만원.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