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독일 레퀴엠'·오페라 '토스카' 등 클래식 공연 4편 중계 상영
  • ▲ '2023 썸머 클래식 페스티벌' 이미지.ⓒ메가박스
    ▲ '2023 썸머 클래식 페스티벌' 이미지.ⓒ메가박스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2023 썸머 클래식 페스티벌'을 중계 상영한다.
     
    '썸머 클래식 페스티벌'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클래식 페스티벌의 실황을 메가박스의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독일 뮌헨, 이탈리아 베로나의 야외 공연장에서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썸머 클래식 페스티벌'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공연은 '2023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이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은 매년 여름 모차르트의 고향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 축제다. 오페라, 연극, 콘서트 등 최고의 연주자와 프로덕션이 한자리에 모인다.
     
    메가박스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중 '틸레만 & 빈 필하모닉' 콘서트를 오는 30일 오후 7시 중계 상영한다. 세계 3대 교향악단인 빈 필하모닉은 독일의 대표 지휘자 크리스티안 틸레만의 지휘 아래 브람스의 최대 역작인 '독일 레퀴엠'을 들려준다.
     
    이어 오페라 공연 '맥베스'가 8월 20일 오후 7시 상영된다. '맥베스'는 동명의 셰익스피어 비극을 바탕으로 한 베르디의 걸작이다. 현지 공연 전 회차, 전석 매진된 화제작이자 베르디 탄생 210주년에 걸맞은 프로덕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3 오데온스 광장 콘서트 : 랑랑 & 에스트라다'가 8월 6일 오후 7시 공개된다. 독일 뮌헨 오데온 광장은 아름다운 건축물이 모여있는 명소로 매년 여름 이곳에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모인 클래식 콘서트가 펼쳐진다. 올해로 22번째를 맞이한 이 콘서트는 매년 1만6000명의 관람객이 찾는다.

    이번 여름에는 피아니스트 랑랑과 차세대 거장 안드레스 오로스코-에스트라다의 정통 오스트리아 지휘 아래 독일의 대표 관현악단 뮌헨 필하모닉이 채운다. 바그너 오페라 '탄호이저' 서곡,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차이콥스키 환상 서곡 '로미오와 줄리엣' 등을 연주한다.
     
    야외 오페라 극장인 이탈리아 베로나 아레나에서 매년 열리는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은 베르디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1913년 시작됐다. 현존하는 고대 원형극장 중 가장 잘 보존된 '아레나 디 베로나'는 모든 좌석에 음향이 완벽하게 전달되어 오페라 애호가들의 성지로 불린다.

    메가박스는 올해 100번째 시즌을 맞는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 중 푸치니의 3대 오페라로 손꼽히는 '토스카'를 8월 27일 오후 7시 중계 상영한다. '토스카'는 올해 60여 편의 프로덕션을 맡은 베테랑 오페라 감독 후고 데아나가 참여한다.
     
    '2023 썸머 클래식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앱(App)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