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8월 18일 매주 금요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서 총 4회 진행
  • ▲ 왼쪽부터 배우 나경민·성수연·김신록.ⓒ두산아트센터
    ▲ 왼쪽부터 배우 나경민·성수연·김신록.ⓒ두산아트센터
    '두산아트스쿨: 공연' 강연이 오는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매주 금요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진행한다.

    '두산아트스쿨: 공연'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의 현장 이야기를 나누는 무료 강연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공연분야 예술가들은 '어떤 고민을 하고, 누구와 어떻게 만들어가는지'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서로의 역할을 넘나들며 협업하고, 연극 작업을 이어 나가는 예술가들의 경험을 실제 작업했던 작품을 통해 이야기한다. 연출가 김정, 안무가 이재영, 극작가 윤성호, 배우 나경민·성수연·이강욱·김신록이 강연자로 이름을 올렸다.

    28일 첫 강연은 연출가 김정과 안무가 이재영이 강연자로 함께한다. 연극 '태양'을 무용 '태양'으로 만드는 작업을 한 그들은 '순간과 영원의 몸부림: 연출가와 안무가의 협업'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선보인다.
  • ▲ '두산아트스쿨: 공연' 포스터.ⓒ두산아트센터
    ▲ '두산아트스쿨: 공연' 포스터.ⓒ두산아트센터
    두 번째 강연은 배우 나경민과 성수연이 나선다. 2008년부터 공동창작 집단 '크리에이티브 VaQi(바키)'로 작업을 이어온 그들은 '싸우면서 정만든다 – 연기하는 연기하지 않음의 연기하는 연기하지 않음'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준비했다.

    이어 극단 '아어'로 다양한 작업을 펼치고 있는 극작가 윤성호와 배우 이강욱이 강연한다. 두 사람은 2012년부터 연극 '미인' '죽음의 집' '누수공사' 등의 작품을 공동 창작해왔다. '아 하면 어'라는 제목으로 서로 어떻게 이해하고 협업하고 있는지 이야기한다.

    마지막 강연은 2022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김신록이 맡는다. 최근 인터뷰집 '배우와 배우가'를 출간한 김신록은 '뒤섞인 마주침들'이라는 제목으로 연극 안팎에서 마주치는 기회, 사람, 방식의 뒤섞임과 그 안에서의 가능성을 찾은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두산아트스쿨: 공연은 전 회차 휠체어석, 이동보행, 문자소통서비스를 제공한다.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