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학원 추방운동 선봉장 한민호, 중공에 빌붙는 민주당 종북근성 규탄2017년···송영길, 중공에 정권교체 도와달라 부탁 의혹2023년···이재명, 중공에 윤 정권 혼내달라고 굽신굽신
  • ▲ 더불어민주당과 중국 공산당ⓒ뉴데일리TV
    ▲ 더불어민주당과 중국 공산당ⓒ뉴데일리TV
    2022년 8월 16일 <스카이데일리>는 국내 3대 첩보기관 중 한 곳에서 몸 담았던 첩보요원 A씨의 제보를 받아 충격 보도를 했습니다.
    기사 내용을 보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슈로 대한민국이 뒤숭숭했던 2017년 1월 4일, 민주당 의원들은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당시 의원단 대표격인 송영길 의원은 왕이 외교부장과의 단독 면담을 가졌습니다.
    송영길 의원은 중국 공산당이 민주당으로 대한민국 정권교체를 도와주면, 중공의 사드철회 요구를 수용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체적으로 사드 3불 1한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2017년 5월 9일 민주당으로 정권이 교체됩니다.
    A씨 증언처럼 중국 공산당이 대한민국 정권 교체에 개입했는지 진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목해야 하는 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중국 공산당의 밀착 행보입니다.

    6년이 지난 2023년, 더불어민주당은 중국 공산당과 다시 맞손을 잡고 '윤석열 정부' 흔들기에 돌입한 모양새입니다.

    이재명 대표와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는 지난 6월 8일 만났습니다.
    싱하이밍 중국 대사는 이날 윤석열 정부의 미국 편향 외교 정책을 비판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특히 '중국 패배에 베팅하는 이들은 반드시 후회한다'라는 발언을 해 외교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싱하이밍 대사가 외교 논란을 일으키는 발언을 하는 15분 동안 이재명 대표와 동석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모두 가만히 듣고 있던 행태입니다.
    심지어 일부는 싱 대사의 말을 받아 적기까지해, '조공외교'냐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중공에 정통한 일부 전문가들은 친중(親中) 인사를 포섭해 정부·여당과 민주당을 갈라치기 하려는 통야봉여(通野封與) 전략에 민주당이 휘말린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한민호 <공자학원실체알리기본부> 대표도 중공과 결탁하려는 민주당 행태를 올가미에 목을 들이민 짐승과 같다고 비유했습니다.

    그는 민주당에게 다음과 같이 경고했습니다.
    "올가미는 짐승의 목을 잘라내는 무서운 도구다.
    중공과 결탁하려는 민주당은 올가미에 자기 목을 스스로 집어넣은 꼴이다. 
    버둥될수록 올가미가 더 빨리 조여들며, 귀하들의 목을 자를 것이다.
    매우 위험한 상황이다."

    <뉴데일리>는 그를 만나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싱하이밍 대사와 만난 속내는 뭐라고 생각하시는가요?

    "저는 둘의 이해관계가 일치했다고 (봅니다).
    둘 다 궁지에 몰렸습니다.
    중공은 한미일 포위망이 점점 조여오기 때문에 불안합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국회의원들이 (검찰)수사를 받기 때문에 궁지에 몰렸습니다.
    궁지에 몰린 두 반(反)대한민국 세력이 합작을 모색하기 위해 모였다고 봅니다.

    -중국 외교부가 싱하이밍 발언에 문제가 없다면서 편을 들어주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요?

    "우리 측에서 싱하이밍 대사를 추방하겠다는 뜻을 외교적으로 밝힌 겁니다.
    그러나 중공은 윤 대통령의 요구를 수용할 경우, 체면이 깎이므로 모르는 척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윤 정부나 대한민국 입장에서 싱하이밍 대사를 용서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만약 싱하이밍을 추방하지 않는다면 우리나라 국격이 손상됩니다.
    따라서 싱하이밍을 결국 추방할 것이라고 봅니다."

    -한중관계가 악화되어서 무역적자가 발생했다는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중관계가 악화되어서 무역적자가 발생한 것이 아니라 중국이 그동안 우리나라 기술을 탈취하고 뺏아가면서 자체 생산이 늘어서입니다.
    최근 SK하이닉스 전 부사장직을 맡았던 사람이 대한민국 반도체 공장을 중국에 옮기려다 발각되었습니다.
    중공은 대한민국의 기술을 빼앗고 훔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윤 정부가 중공에 더 강경한 입장으로 대응해야 할까요?

    "더 세게 해야 합니다.
    한미일을 중심으로 한 자유 민주주주의 세력과 전체주의 간의 대립은 두루뭉실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을 넘어갔습니다.
    사생결단 수준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중국 공산당은 자유민주주의 세력을 무너뜨리겠다는 야욕을 수십년간 키워왔습니다.
    그리고 미국을 비롯한 자유진영들이 이러한 중국의 야욕을 눈치챘습니다.
    그래서 상대방 진영을 무너뜨리지 않으면 우리 진영이 당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양측의 대결이 날이 갈수록 격화가 되면 격화가 됐지, 과거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만약 윤석열 정부가 경제를 생각해서, 중공에 물러서게 된다면 윤 정부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바보가 되는 것입니다.
    -싱하이밍 대사에게 하고 싶은 말은요?

    "중국 공산당에게 충성하는 것이 올바른 행동인지 한번 곰곰히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중공은 이미 무너지는 게 예정된 나라, 전 세계의 공적인 나라, 자기 인민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나라입니다.
    이런 나라에서 싱하이밍이 얼마나 출세할 수 있겠습니까?
    따라서 싱하이밍 대사가 대한민국 품에 안겨 귀순하는 게 귀하의 안녕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중국 공산당과 합작을 모색하려는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한 마디를 하신다면요?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은 스스로 만든 올가미에 머리를 들이 내밀었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을 생각해서 올바른 입장을 취하지 않고, 지금처럼 중국 공산당에 빌 붙어서 도움을 받아 위기 상황을 벗어나려고 하는 것은 올가미에 걸려 버둥되는 것과 같습니다.
    굉장히 위험한 것입니다.
    버둥될수록 올가미가 더 빨리 조여들어서 귀하들의 목을 자를 것입니다.
    확신합니다.
    옛날 표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자수하여 광명 찾자.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에게 전해드리고 싶은 조언입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요?

    "내외적으로 중국 공산당은 지속가능한 체제가 아닙니다.
    망합니다.
    그래서 중국 공산당 고위층에게 조언을 준다면 가능하면 빨리 시진핑을 제거해야 합니다.
    시진핑이 했던 정책을 가능한 빨리 후퇴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중국 공산당이 연명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