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리사이틀 IN JAPAN 2023: Depth of Musical' 5월 20~21일 도쿄 공연
  • ▲ 뮤지컬 배우 카이.ⓒEMK엔터테인먼트
    ▲ 뮤지컬 배우 카이.ⓒEMK엔터테인먼트
    뮤지컬 배우 카이가 일본에서 첫 번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카이의 첫 번째 단독 일본 공연은 '카이 리사이틀 IN JAPAN 2023: Depth of Musical'라는 제목으로 5월 20~21일 도쿄 이이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이범재 피아니스트와 함께 피아노 1대로 이뤄진다. 클래식 가수의 독창회 형식으로 다양한 뮤지컬의 넘버들을 선보이며 팬미팅과 사인회, 그리팅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뮤지컬, 클래식 콘서트로 일본 관객들을 만나왔던 카이는 "코로나라는 긴 시간의 터널을 지나 일본 음악 애호가들을 다시 만나게 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뮤지컬 넘버를 보다 깊이 있게 탐미하고 그 기쁨을 공유하는 시간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리사이틀의 주최사인 크레스크뮤직의 타카하시 마사히토 대표는 "카이 배우의 목소리를 만났을 때 그 깊이와 열정을 느꼈으며 그것은 신이 주신 목소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일본에서 관객들과 그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기쁨이다"고 밝혔다.

    서울대에서 성악을 전공한 카이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팬텀', '벤허', '프랑켄슈타인', '엑스칼리버', '몬테크리스토', '베르테르', '레베카'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 왔다. 현재 '베토벤'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열연 중이며, 3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카이 리사이틀 IN JAPAN 2023: Depth of Musical'은 지난 23일부터 팬카페를 통해 팬클럽 선예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반예매는 4월 1일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