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문화재단 '예술지원통합공모 2차' 포스터.ⓒ서울문화재단
    ▲ 서울문화재단 '예술지원통합공모 2차' 포스터.ⓒ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예술지원 2차 통합공모를 30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2차 통합공모는 총 50억 규모다. 분야별 접수 시작일은 △예술기반지원 31일 △서울문화예술교육지원 2월 1일 △특성화지원 5개 사업 1월 30일부터로 상이하다.

    △예술기반지원(RE:SEARCH, 창작예술공간지원, 예술연구활동지원, 시각예술작품집발간지원, 공연예술영상기록지원) △서울문화예술교육지원(생애주기형, 자율기획형, 지역협력형) △특성화지원(서울메세나지원, 거리예술‧서커스지원, 인디음악 생태계 활성화지원, 유망예술지원, 장애예술인 창작활성화지원) 등을 포함한다.

    서울문화재단은 1차 예술지원 통합공모를 예년보다 2개월가량 앞당겨 지난해 9월 30일 공고한 바 있다. 산재된 공고시기를 시기별로 묶어 두 번의 통합공모로 운영함으로써 재단 지원사업에 대한 예측성을 높이고 정보접근성과 편의성을 더했다.

    지난 1차 공모는 총 118억 규모로 706건이 선정돼 작년 대비 36% 대폭 확대됐다. 전년도 기준 상대적으로 연령 사각지대를 보였던 26세 이하의 청년예술인과 60세 이상의 원로 예술인 대상(10억원 규모)의 예술지원 트랙을 신설했다. 그 결과 첫 데뷔를 앞둔 청년예술인 신청자(단체) 수는 전년대비 136%, 60세 이상의 원로예술인 신청자(단체) 수가 63% 각각 증가했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더 촘촘해진 그물망 예술지원체계로 창작하기 좋은 환경이 마련되면 활발해진 예술가의 활동으로 매력적인 도시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고, 서울시민도 예술작품 향유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2차 통합공모 지원사업은 모두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지원 가능하다. 세부 사업들의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