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15일 UAE 파견된 아크부대 찾아 격력"형제국의 안보는 우리 안보… 우리의 적은 북한"
  • ▲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현지에 파병중인 아크부대를 방문해 장병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현지에 파병중인 아크부대를 방문해 장병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현지에 파병 중인 아크부대를 방문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아크부대를 찾아 "형제국의 안보는 바로 우리의 안보"라며 "UAE의 적은, 가장 위협적인 국가는 이란이고 우리 적은 북한"이라고 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이곳에 와서 활약하는 것이 바로 대한민국 국방력을 전세계에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여러분이 정말 국군통수권자로서 자랑스럽고 아주 든든하다"고 격려했다. 

    아크부대는 2011년 UAE의 요청으로 파병됐다. 국군이 창설된 이래 최초로 해외에 파병된 부대로 UAE군 특수전 부대의 교육훈련을 지원하고, 연합훈련·연습을 실시한다. 아크는 아랍어로 형제라는 의미로 한국과 UAE 군사 협력의 상징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장병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지고 아크부대가 사용하는 전술 장비들을 시찰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건희 여사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