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은미 뽕 축제' 포스터.ⓒ안은미컴퍼니
    ▲ '은미 뽕 축제' 포스터.ⓒ안은미컴퍼니
    안은미컴퍼니가 16일 인사동 KOTE에서 온라인콘텐츠 창작 프로젝트 전시회 '은미 뽕 축제'를 연다.

    '은미 뽕 축제'는 영상, 웹툰, VR, 애니메이션, 3D 등 다양한 미디어 예술 분야에서 활동 중인 작가 7인 이태석·노송희·차지량·김경묵·우샤샤·변천·이우인이 예술감독 안은미와 협업을 통해 진행된 프로젝트다. 

    작가들은 몸의 언어를 새롭게 이해하고, 자유롭게 작품으로 승화시키며 춤이 온라인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 온라인미디어 콘텐츠 개발 지원으로 구축된 축제의 결과물 중 하나인 안은미컴퍼니 웹사이트가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영상 콘텐츠 △이태석 'Follow', 노송희 'Rainbow Cube', 차지량 'Wire Dancing'(feat. Fairy) △VR 콘텐츠 김경묵 '하얀 달' △애니메이션 콘텐츠 우샤샤 'Apophenic Tea Time' △웹툰 콘텐츠 변천의 '은미 보물 분실 사건', 이우인 '은미뽕'이 전시된다.

    '은미 뽕 축제'는 '안은미의 춤'이 예술가들의 새로운 관점과 만났을 때 발생하는 시너지에 주목한다. 이들은 무용 장르가 온라인 상에서 갖게 되는 무궁무진한 확장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여러 미디어 매체를 통해 동시다발적으로 하나의 이야기를 전해 나가는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 방식을 실험했다.

    한편, 올해 초 안은미의 아시아 밀레니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5명의 젊은 영화작가들과 진행된 '안은미의 섬섬섬' 영화 5편도 특별상영회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