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 9팀·전문가 7인 참여…체험 전시, 워크숍 및 오픈 토크 마련
  • ▲ 예술장돌뱅이 심안수 워크숍 현장.ⓒ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 예술장돌뱅이 심안수 워크숍 현장.ⓒ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만날 사람은 만난다 성과공유회 '우리가 자주 못 만날 때 장애인 문화예술교육을 향한 질문들 – 누구와 어떻게 만날까?'가 12월 16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2022 만날 사람은 만난다' 사업은 시각·청각·발달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범위가 확장될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를 장애인들의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워크숍, 캠프 등 프로그램 활성화를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성과공유회 세부 행사로 체험 전시와 체험 워크숍, 오픈 토크가 마련돼 있다. 체험 전시는 점퍼즈·이재환·노드트리 등 예술가 7팀이 참여했으며, '21-22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과정이 담긴 기록집과 그룹별 도구, 키트를 참가자가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체험 워크숍은 발달장애 작가 7인이 참여자와 1:1로 만나 진행되는 예술장돌뱅이의 '다름이 닿는 순간', 띠리리제작소 '더듬더듬 텔레파시' 등 '2022 만날 사람이 만난다' 사업에서 운영된 프로그램 중 총 9개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각 3회차씩 진행된다.

    오픈 토크는 올해 사업에 참여한 4팀의 프로그램 개발·확산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 구은정 작가의 '용사의 무기', '용사의 심장' 소개 및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각 장애인 참가자의 소감을 들어본다.

    교육진흥원 관계자는 "문화예술교육은 현장 조건이나 상황, 참여자의 개별성이 다양한 만큼 현장마다 활용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노력했다. 색다른 시도와 결과물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성과 공유회는 16일 서울혁신파크 인포숍카페별꼴에서 진행되며, 체험 전시를 제외한 체험 워크숍과 오픈 토크의 현장 참여는 참여링크를 통해 14일 정오까지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을 받는다. 오픈 토크는 교육진흥원 공식 유튜브에서 오후 2시 30분부터 실시간 생중계된다.
  • ▲ '2022 만날 사람은 만난다' 성과공유회 포스터.ⓒ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 '2022 만날 사람은 만난다' 성과공유회 포스터.ⓒ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