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랭보' 출연진.ⓒ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라이브
    ▲ 뮤지컬 '랭보' 출연진.ⓒ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라이브
    뮤지컬 '랭보'가 삼연으로 3년 만에 돌아온다.

    '랭보'는 '시인의 왕'이라 불린 '베를렌느'와 '랭보'의 친구 '들라에'가 '랭보'의 흔적을 찾아 여정을 떠나는 것으로 시작한다. 20년에 걸쳐 펼쳐지는 이야기는 세 사람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들의 꿈을 찾아 떠나는 방랑을 그린다.

    2018년 초연 당시 프랑스 상징주의를 대표하는 '랭보'와 '베를렌느' 두 시인의 작품에 뮤지컬 넘버를 구성해 감미로운 선율과 함께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누적 관객 3만 명, 수십 회 유료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진정한 시와 영원을 찾아 방랑을 멈추지 않았던 프랑스 천재 시인 '랭보' 역에는 윤소호가 초·재연에 이어 출연하며, 박정원·정욱진이 새롭게 합류한다. '랭보'의 시를 절대적으로 지지해준 순수하고 맑은 성품을 가진 친구 '들라에' 역은 문경초·조훈·정지우가 맡는다.

    세상이 인정한 시인이지만 정작 본인은 자신의 시를 인정하지 못해 비운의 삶을 살았던 '베를렌느' 역은 김종구·정상윤이 다시 무대에 오르며, 김경수·김지철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랭보'는 10월 18일부터 2023년 1월 1일까지 대학로 TOM 1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