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가져온 폭우로 6일 오후 서울 탄천과 양재천 산책로 일부가 침수됐다.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는 곳곳이 침수돼 이용이 불가능하다. 입구는 차단됐다. 탄천주차장을 비롯한 인근 주차장은 침수된 상태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서울지역엔 6일 오전까지 태풍 힌남로 인한 인명구조는 접수되지 않았다. 다만 가로수가 넘어지거나 낙하물 신고가 다수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과 포항지역에 많은 피해를 남긴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6일 오전 동해상으로 빠져나가 오늘밤 소멸할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