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홍진호 '모던 첼로' 앨범 커버.ⓒ유니버설 뮤직
    ▲ 홍진호 '모던 첼로' 앨범 커버.ⓒ유니버설 뮤직
    첼리스트 홍진호의 두 번째 앨범 '모던첼로(Modern Cello)'가 오는 28일 발매된다.

    지난해 유니버설뮤직에서 선보인 공연실황 앨범 'Purify'에 이은 것이다. '모던 첼로'는 홍진호의 첫 스튜디오 레코딩 앨범이다. 첼로라는 고전적인 악기로 현대적인 사운드를 표현했으며 고단한 삶 속에서 음악으로 안식을 얻고자 하는 그의 바람이 담겨 있다

    앨범에는 총 10개 트랙이 수록돼 있으며 자작곡을 포해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대중음악 뮤지션 노영심·권태은·에코브릿지·이진아의 다수 신곡이 실렸다. 찰스 채플린 'Smile(스마일)'을 비롯해 동시대 작곡가 루도비코 에이나우디, 올라퍼 아르날즈의 네오클래식 곡들을 커버했다.

    타이틀 트랙인 자작곡 '그때는 우리가'는 21일 선공개된다. 가수 선우정아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으며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이 음반 프로듀싱을 맡았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음악감독 노영심의 곡 'Hymn Forest'는 휴식을 위한 송가로 다정하고 깊은 위로를 건넨다.

    홍진호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협업으로 이뤄진 '모던 첼로'는 그들의 영감의 원천이 얼마나 다른가를 단번에 느낄 수 있을 만큼 개성이 강한 곡들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이러한 다양함이 이질감보다는 우리가 살면서 경험하고 느끼는 수많은 기억의 조각들을 모아 놓은 듯한 공감을 이끌어 줄 것 같다"고 전했다.

    앨범 발매를 기념해 8월 6일 오후 3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콘서트를 연다. 공연에는 음반에 참여했던 싱어송라이터 이진아,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박현수가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